수요일에 미국 주가 지수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. 알파벳과 관련된 법원 판결로 기술 부문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.
미국 법원이 구글 모회사를 분할하는 것에 반대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알파벳 주가는 7.4% 상승해 227.68달러에 거래됐습니다. 이로써 이 거대 기술 기업의 주요 규제 장벽이 제거됐습니다.
Apple 주가도 2.4% 상승해 235.12달러에 거래됐는데, 이는 Alphabet이 Apple에 계속해서 비용을 지불하여 iPhone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Google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결정에 힘입은 것입니다.
16시 58분(GMT) 기준,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.4%(175포인트) 하락한 45,124를 기록했습니다. S&P 500 지수는 0.3%(18포인트) 상승한 6,434를 기록했고, 나스닥 종합지수는 0.9%(183포인트) 상승한 21,460을 기록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