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시장은 노동절로 인해 월요일에 문을 닫고, 주식과 채권 거래는 화요일에 재개될 예정입니다.
지난 금요일 발표된 정부 자료에 따르면, 연방준비제도(Fed)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미국 개인소비지출(PCE) 지수가 7월에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, 관세 인상으로 특정 상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근원 물가상승률이 상승했습니다. PCE 지수는 전월 대비 0.2%, 전년 대비 2.6% 상승했는데, 이는 모두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입니다.
FedWatch 도구에 따르면, 트레이더들은 연방준비제도가 9월 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0.25%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베팅을 늘렸고, 이 시나리오가 실현될 확률은 데이터 발표 전 85%에서 약 89%로 상승했습니다.
금요일 종가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.2%(92포인트) 하락한 45,545를 기록하며 주간 기준 0.2% 하락했지만, 월간 기준 4.5% 상승했습니다.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최고 45,616, 최저 45,377을 기록했습니다.
S&P 500 지수는 0.6%(41포인트) 하락한 6,460을 기록하며 주간으로는 0.1% 하락했지만, 8월에는 월간으로는 3.6% 상승했습니다. 최고치는 6,491, 최저치는 6,444였습니다.
나스닥 지수는 1.2%(249포인트) 하락한 21,455를 기록하며 주간으로는 0.2% 하락했지만, 월간으로는 3.9% 상승했습니다.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최고 21,631, 최저 21,398을 기록했습니다.